라스베이거스 소속 박지수, 올해는 WNBA 간다!…도쿄올림픽 출전은?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3-26 1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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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WKBL 최고의 선수 박지수가 올해 WNBA에 간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가 오는 4월 중순에 미국으로 떠난다.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소속인 그는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한 해 쉬어갔지만 올해는 메이저 무대에서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

이미 WKBL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박지수는 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며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아쉽게도 용인 삼성생명의 대반격에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박지수의 가치는 오히려 올랐다.

박지수는 2020-2021시즌 30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3분 57초 동안 22.3득점 15.2리바운드 4.0어시스트 2.5블록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에선 7경기 동안 평균 39분 42초를 뛰었으며 22.1득점 18.1리바운드 4.7어시스트 1.0스틸 1.4블록을 기록했다.

시즌을 마무리한 박지수는 올해 미국으로 떠난다. 지난해 몸 상태가 좋지 못했던 탓에 미국 행을 포기했던 박지수였기에 WNBA에 대한 열망은 더욱 대단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4월 중순 즈음에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올 여름에는 (박)지수를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웃음). 미국에도 가야 하고 도쿄올림픽에도 나가야 한다. 일단 다치지 않고 잘 돌아왔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박지수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미 지난해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었지만 구단 측에서 박지수의 합류를 강력히 원했던 덕분에 다시 WNBA로 갈 수 있게 됐다. 

 

한 가지 걸림돌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차출 시기에 대한 부분이다. 보통 5월 말에 개막하는 WNBA는 아직 2021시즌 공식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 말에 개막했으나 올해는 본래 일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WNBA 시즌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박지수가 국가대표 부름을 받게 된다. 공식적으로는 대회 시작 2주 전까지만 차출해도 되는 상황. 최악의 경우 박지수는 손발을 맞춰보지 못한 채 정식 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직 조율된 부분은 아니다. 라스베이거스는 물론 WNBA 여러 팀들이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수와 함께 WNBA 진출 가능성이 높았던 강이슬은 내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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