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NSBC 농구교실(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24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양구사과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8부 CP 결승 원주 YKK와의 경기에서 34-32로 승리했다.
이변은 없었다. 2025학년도 기준 2, 3학년을 주축으로 한 NSBC A와 1학년들로 구성된 NSBC B 등 두 팀으로 나뉘어 참가했지만 아무도 NSBC의 앞길을 막지 못했다. NSBC B가 CP 준결승에서 원주 YKK에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으나 형들이 복수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전주 KCC를 꺾고 결승에 오른 NSBC A는 경기 초반부터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임태환과 김용덕이 맏형답게 중심을 잡았고 에이스 홍성민도 날카로운 A패스로 동료들의 찬스를 살렸다. 이승회의 3점슛도 NSBC A가 도망가는 데 주효했다.
그러나 YK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막판 홍성민의 5반칙 퇴장으로 위기를 맞은 NSBC A는 YKK에 원 포제션 게임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종료 직전 NSBC A의 공격이 무위에 그쳤고 YKK가 동점 혹은 역전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 집중력을 살린 NSBC A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MVP는 1년간 고등부 최강팀을 이끌어온 주장 임태환의 몫이었다. 코트 안팎에서 쉬지 않은 토킹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중심을 잡은 임태환은 성인이 된 뒤 NSBC 유니폼을 입고 누비는 마지막 무대에서 우승과 MVP를 동시에 맛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임태환의 뒤를 이어 주장 역할을 맡게 된 에이스 홍성민은 “대회 중간에 부상도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팀원들이 내가 못 따라가는 부분을 잘 메워줬다. 덕분에 팀원들을 믿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우승 여정을 돌아봤다.
그는 이어 “처음 팀에 합류해서 어색할 때 형들이 잘 챙겨주셨고 같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마지막 대회까지 우승으로 이끌어주신 형들에게 감사하고 작년 한해동안 상대팀들이 우리를 보고 느낀 위압감을 올해에도 느끼게 해줄 수 있도록 나도 잘 이끌어보겠다”라고 포부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년 완벽에 가까운 행보로 적수가 보이지 않았던 전국 고등부 최강 남양주 NSBC. 이들은 2025시즌의 연장선인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_남양주 NS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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