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 하루 앞두고 또 이탈, 전희철 대표팀 감독 “플랜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2: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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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플랜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대표팀이 소집을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전희철 감독대행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2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했다. 대표팀은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1에 대비한 훈련을 소화한 이후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26일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

대표팀은 소집 하루 전인 20일 악재를 맞았다. 핵심 전력으로 꼽혔던 송교창, 최준용(이상 KCC)이 나란히 부상을 당한 것. 송교창은 레이업슛을 성공한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였고, 최준용은 무릎 통증이 재발했다. 이들은 오전 11시 병원으로 향했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허웅도 검진을 받았지만, 허웅은 애초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송교창은 올 시즌 16경기 평균 32분 51초 동안 11.3점 3점슛 1.4개(성공률 39%)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공수에 걸쳐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아가는 과정이었고, 이상민 KCC 감독 역시 “오프시즌 훈련을 정말 열심히 소화했다. 우리 팀 선수들 가운데 컨디션이 제일 좋다”라고 말한 바 있다. 최준용 역시 속공 가담에 핸들링 능력까지 겸비, 전희철 감독이 중국의 높이에 맞설 카드로 기대한 자원이었다.

소집 하루 전 2명이 부상을 당한 만큼, 플랜 수정도 불가피하다. 대표팀은 이미 유기상(LG)이 전열에서 이탈, 문정현(KT)을 대체 발탁한 바 있다. 전희철 감독은 일단 송교창은 대표팀 합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최준용까지 이탈하는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두고 있다.

“플랜 자체를 바꿔야 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뗀 전희철 감독은 “신장과 트랜지션 능력을 겸비한 선수를 찾고 있다. 대체 선수에 대한 방향성은 잡았는데 일단 송교창, 최준용의 진단서를 받아봐야 한다. 협회 측으로부터 진단서와 관련된 연락을 받으면 협의 후 최대한 빨리 대체 자원을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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