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배승열 기자] 오승인이 순조로운 재활을 알렸다.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오승인(183cm)은 지난여름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부상을 당했다. 오승인은 지난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부상 경력이 있던 만큼 입단 이후 재활을 시작했고, 지난 시즌 프로무대를 밟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비시즌 구슬땀을 흘리며 프로 3년 차를 준비한 오승인이었지만 부상으로 다시 긴 재활을 시작했다.
오승인은 "프로에 입단하기 전에는 알아서 재활했다. 당시에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팀에서 장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힘든 건 똑같지만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 견디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현재 우리은행 부상자 명단에는 오승인이 유일하다. 다른 선수와 달리 혼자 운동하기에 외로움도 따를 법.
오승인은 "외롭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우울할 때도 있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함께 있지만 많은 시간을 혼자 있다 보니 기분의 업다운이 올 때가 있다.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거나 음악을 들으며 힘을 낸다. '싸이의 기댈곳'과 '롤릴페이퍼의 천천히 가도 돼'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재활하면서 살이 쉽게 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냥 살이 찌는 것보다 웨이트 운동하면서 벌크업을 준비했다. 트레이터 선생님들이 하루 3번 우유에 타 먹을 수 있는 프로틴과 미숫가루를 만들어 줬다. 옆에서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건강히 더 좋은 몸 상태로 하루빨리 코트 안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상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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