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6일 열린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80-75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SK는 29승 7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2승 13패)와 6.5경기 차이의 독보적 1위다. 현대모비스가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이기면 6경기, 지면 7경기로 격차가 달라진다.
역대 1-2위의 최대 격차는 2011~2012시즌과 2018~2019시즌의 8경기다.
2011~2012시즌 1,2위는 각각 원주 동부(44승 10패)와 안양 KGC인삼공사(36승 18패)였고, 2018~2019시즌 1,2위는 각각 울산 현대모비스(43승 11패)와 인천 전자랜드(35승 19패)였다.
4라운드에서 3승 5패로 부진한 현대모비스보다 8승 1패로 상승세를 타며 3위에 자리잡은 창원 LG의 기세가 무서워 1-2위의 격차가 8경기 이상까지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만, SK가 LG와 맞대결에서 4전승인 걸 감안하면 이번 시즌 1-2위의 역대 최다 승차까지도 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SK의 최종 승수는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까?
4라운드를 29승 7패로 마친 팀은 딱 2번 있었다.
2011~2012시즌 동부와 2012~2013시즌 SK다. SK는 4라운드까지 두 번이나 29승을 맛본 최초의 팀이다.
동부와 SK는 당시 44승 10패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2위와 격차가 큰 상황에서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면 시즌 막판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 기대치 승수는 낮아진다.
더불어 29승은 아니지만, 4라운드까지 한 자릿수 패배를 당한 27승 9패 또는 28승 8패를 기록했던 9팀(팀당 54경기를 치른 2001~2002시즌 이후 기준) 중 4팀은 최종 성적에서 40승을 채우지 못했다.
예를 들면 SK는 2014~2015시즌 4라운드까지 28승 8패로 승승장구했지만, 남은 18경기에서 9승 9패로 부진해 37승 17패를 기록했다.
이를 감안하면 SK가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역대 최다승 도전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최소한 40승을 넘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아직까지 1/3이란 시즌이 남았다.
SK의 최종 성적이 궁금해진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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