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선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126–120으로 승리했다. 4쿼터 한때 휴스턴에게 추격을 허용했던 피닉스지만 전반전에 벌려놓은 간격을 유지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 피닉스는 총 25개의 3점슛성공(25/45)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피닉스의 뜨거운 외곽포를 주도한 이날의 핫 핸드(Hot-hand) 제이 크라우더는 3점슛 8개(8/12) 포함 26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데빈 부커가 2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 폴도 9득점 10어시스트를 보탰다.
반면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우드(25점 15리바운드)와 케빈 포터 주니어(20점 14어시스트)가 끝까지 항전했으나 이미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순위표 위치와는 상관없이 양 팀은 1쿼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리드는 쿼터 막판까지 집중력이 좋았던 피닉스의 몫이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휴스턴이었다. 주전 5명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피닉스도 흐름을 내어주지 않으려 크라우더와 폴의 3점슛으로 차근차근 따라갔다.(14-10) 그러던 중 1쿼터 종료 6분 4초부터 2분 33초 동안 양 팀은 역전 8회를 주고받는 화끈한 공격농구를 펼쳤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과 부커가 나섰고 휴스턴은 존 월과 켈리 올리닉으로 맞섰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피닉스의 토레이 크레이그와 카메론 존슨의 외곽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리며 리드(38-29)를 챙긴 피닉스다.
2쿼터에 들어서도 경기 페이스는 5단 기어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빠른 경기 속도를 유지하며 휴스턴은 케넌 마틴 주니어와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득점으로 6점 차(36-4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피닉스의 2쿼터 3점 분수쇼에 휴스턴은 흠뻑 젖었다. 피닉스는 제본 카터가 3연속 3점슛으로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크라우더가 3점 5개, 미카일 브릿지스, 폴까지 3점슛 대열에 합류하며 2쿼터에만 총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압도적인 스코어(81-58)로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가 많이 기울어진 채 맞이한 후반전이었지만 휴스턴은 끝까지 항전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휴스턴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할 때마다 밟아서 꺼트렸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휴스턴은 포터 주니어와 재이션 테이트가 5득점을 몰아쳤지만 부커가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후에 올리닉과 우드, 월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1점 차(80-91)까지 따라 붙었지만 피닉스는 카메론 페인과 부커가 외곽포를 집어넣으며 리드(103-88)를 유지했다.
좀처럼 리드를 찾아오지 못하는 휴스턴이지만 매 쿼터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 4쿼터 역시 휴스턴은 포터 주니어의 돌파, 아모니 브룩스의 3점포로 득점행진을 이어나갔다. 피닉스도 다리오 사리치와 페인의 3점슛으로 대응했지만 DJ윌슨까지 가세한 휴스턴의 기세에 밀려 5점 차(114-109)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에이튼이 휴스턴의 골밑을 재차 폭격하며 휴스턴의 역전 희망 가능성을 꺾어버렸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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