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돌아온 커리' GSW, 시카고에 승리 거두며 4연패 탈출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3-30 13: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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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커리가 돌아왔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0일(한국시간) 골든 스테이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맞대결에서 116-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해 골든 스테이트는 4연패에서 탈출하게 됐다.

꼬리뼈 부상에서 복귀한 스테판 커리는 복귀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3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앤드류 위긴스(21득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18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와 함께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쉽게 패배한 시카고는 트레이드로 합류한 니콜라 부세비치(21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이적 후 첫 승 신고에는 실패했다.

시작부터 경기는 뜨거웠다. 두 팀 모두 높은 야투 성공률(GSW 52%, CHI 59%)을 기록하며 득점 쟁탈전을 벌였고 큰 점수 차는 나지 않을 정도로 팽팽한 승부였다.

골든 스테이트에서는 부상을 털고 나온 커리의 활약이 빛났다. 커리는 그동안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며 1쿼터에만 13득점을 기록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제임스 와이즈먼과의 2대2를 통한 어시스트 패스도 안정적이었다.

이에 맞서는 시카고는 트레이드 이후 첫 승을 노리는 부세비치의 활약이 눈부셨다. 부세비치는 미드레인지 점프슛, 골밑슛 등 다양한 지점에서 공격에 나섰으며 이는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커리의 3점슛 공세에 약간은 밀리는 모양새였고, 결국 1쿼터 최종 스코어는 34-29. 골든 스테이트의 리드로 종료됐다.

2쿼터 초반, 시카고가 잭 라빈과 라우리 마카넨의 연속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조던 풀이 재역전 3점슛을 꽂으며 다시 한번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다. 여전히 부세비치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은 위력적이었고 라빈의 득점력도 한 몫을 차지했다. 반면 골든 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 와이즈먼, 커리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 사냥에 나서며 조금씩 경기의 우위를 가져왔다.

치열했던 전반의 마지막 점수는 65-60. 골든 스테이트가 1쿼터의 간격을 유지했다.

결과를 알 수 없던 승부에 먼저 입꼬리에 미소를 지은 쪽은 골든 스테이트였다. 1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14득점(3점슛 2개 포함)을 올린 커리는 벌려지지 않던 점수 차를 두 자릿수 점수 차까지 만들었다. 또한, 쿼터 막판 켄트 베이즈모어의 연속 득점과 라빈의 공격자 파울까지 겹치며 3쿼터의 스코어는 96-85. 시카고가 11점 차로 끌려갔다.

커리가 빠진 골든 스테이트 역시 매한가지로 강했다. 최고의 쿼터 마무리를 보여준 베이즈모어는 4쿼터 시작부터 3점슛과 좋은 수비로 기세를 이어갔다. 커리가 없는 코트 위에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으며 시카고는 베이즈모어의 활약에 밀려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커리가 투입됐을 때는 이미 양 팀 간의 차이는 20점을 바라보고 있었다. 많은 점수 차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은 뜨거웠던 코트를 차갑게 만들었고 그대로 마무리된 경기의 최종 스코어는 116-102. 커리의 화려한 복귀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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