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닌 우리의 가치 배우길" 스티즈 강남 U9, 스토브리그에서 새로운 경험 쌓다

횡성/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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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횡성/조형호 기자] “내가 아닌 우리의 가치를 배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최영철 원장이 이끄는 스티즈 강남 X D&K 농구교실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횡성 내 2개소에서 진행된 ‘2026 횡성 전국 유소년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다.

U12 대표팀과 U10 대표팀이 다녀간 뒤 4일차에는 U9 유소년들을 데리고 횡성을 다시 찾은 스티즈 강남이었다. U10, U12 대표팀과는 달리 정식 대표팀이 아닌 자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이번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스티즈 강남은 타 클럽들과 교류하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

지난해 가을 개설돼 주 1회씩 운동하고 있는 준 취미반이지만 이들의 기량은 거의 대표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학년 주축 두 명과 2학년 다섯 명으로 지난 송파구청장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던 U9는 직전 3학년 자원이 한 명 합류해 뎁스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최영철 원장은 U9에 대해 “정말 해맑은 아이들이 모여 있다. 아직 구력이 짧고 평균 팀 연습 시간도 부족한 편이지만 지난해 대회에서 성적도 기대 이상으로 내줬고 농구 열정도 뛰어나다. 낯선 환경에서 1박을 하면서 다른 팀과 교류하며 부족한 운동량도 늘리게 해주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라고 소개했다.

3학년 주축 유소년 1명과 유소녀 1명을 필두로 경기를 풀어나간 스티즈 강남 U9은 그동안 부족했던 운동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대회는 물론 연습시간이 적었던 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코트를 휘저었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워크의 안정감도 더해갔다.

이에 최영철 원장은 “농구라는 스포츠가 어떻고 잘하는 친구들이나 타 팀이 어떤지 느꼈을 것이다. 본인이 뭘 잘할 수 있고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지, 동기부여 등 한 가지라도 얻어갈 수 있다면 너무 값진 시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스토브리그 총평을 남겼다.

끝으로 최영철 원장은 선수들에게 바람도 언급했다. 최 원장은 “아직 정식 대표팀은 아니지만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열심히 뛰어준 아이들이 기특하다. 승부가 중요한 대회가 아니었던 만큼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아닌 우리의 가치를 배워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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