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유소년 농구 강호' 부산 모션스포츠, 문경시장배 두 종별 입상 쾌거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3: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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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부산 모션스포츠의 자존심, U12 대표팀과 U9 대표팀이 동반 입상을 거뒀다.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부산 모션스포츠 농구교실(부산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문경온누리체육관과 문창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문경시장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U12부에 참가한 모션스포츠는 하남 KCC와 남양주 KCC 등 예선에서 KCC 유스끼리 마주해 1승 1패를 수확했다. 하남 KCC에 2점 차로 석패했으나 남양주 KCC를 꺾고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8강에서 김해 LG에 대승을 거두고 단숨에 준결승 무대에 오른 모션스포츠는 수도권 강호 더 모스트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었다. 빅매치답게 경기 초반부터 박빙 승부가 이어졌지만 모션스포츠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고 이승민이 빅맨 대결에서 김선우에 우위를 점하며 23-20으로 더 모스트를 꺾은 모션스포츠였다.

모션스포츠는 결승에서 예선 당시 1패를 떠안은 하남 KCC를 다시 만났다. 경기 초반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서현준과 이승민 등 주축들이 활약하며 3쿼터 후반 원 포제션 게임까지 추격했다. 우승을 향한 사활을 건 모션스포츠는 경기 막판 한끗 차이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U9 대표팀도 3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분당 삼성에 패하는 등 불안하게 출발한 모션스포츠였지만 이내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을 꺾고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8강에서도 창원 프렌즈에게 승리하며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그러나 주축 자원의 이탈에 모션스포츠의 행보도 멈췄다. 팀에 새로 합류한 이예건의 활약을 앞세워 분당 삼성에게 3쿼터 중반까지 앞서 나갔던 모션스포츠는 부상으로 본선 무대를 결장한 김나연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다. 석패에 아쉬움을 삼킨 모션스포츠였지만 결과적으로 분당 삼성이 우승컵을 따냈기에 위안거리는 충분했다.

김동현 원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강팀들을 정말 많이 만났는데 아이들이 준비한대로 잘 해줬고 다음 대회가 더 기대될 정도였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다 보여준 아이들을 칭찬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대회 때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만족스러운 총평을 남겼다.

#사진_부산 모션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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