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91-94로 패배했다. 오리온은 4쿼터 종료 4분 37초 전까지 9점 차(67-76)로 앞서나갔지만 끝까지 속도전을 펼친 삼성에게 4쿼터 막판 동점(81-81)을 허용했고 연장 접전 끝에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오리온은 4번의 연장전을 치렀는데 전부 패한 것.
오리온이 유독 연장전에 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이대성의 부재가 있다. 최근 2번의 연장전에서 이대성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연장전에 코트를 밟을 수 없었다. 그리고 2경기 모두 패배했다. 하지만 기록은 꼭 이대성의 부재 때문에 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연장쿼터 오리온 vs 상대 팀 벤치득점+
2020/10/10 vs KT 0-21 *3차 연장
2021/2/9 vs LG 0-3
2021/3/26 vs 현대모비스 9-13
2021/3/28 vs 삼성 8-13

오리온은 올 시즌 정규리그 단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근 4연패로 순위는 조금 떨어졌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문제없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만을 목표로 하는 팀은 없다. 10개 구단 모두가 우승을 향해 달려간다. 정규리그는 1경기를 져도 다음경기가 있지만 단기전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단 한 번의 패배로 끝이다. 오리온이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주전과 벤치 모두 승부처 집중력이 필요하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백승철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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