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트리플잼] 2차 대회는 일찍 마친 나윤정 “남은 휴가 동안 재충전”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7-26 14: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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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강현지 기자] “어제 (전주원)코치님이 그랬다. ‘후배들 이끌기가 쉽지 않지?’라고(웃음). 나도 이번대회를 통해 배운 점이 있는 것 같다.” 1차 대회 MVP 나윤정이 6강에서 대회를 일찍이 마쳤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2차 대회 부천 하나원큐와의 6강에서 14-19로 패했다. 지난 1차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은행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일찍이 마침표를 찍었다.

MVP, 2점슛 우승자였던 나윤정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도 꺼졌다. 경기를 마친 나윤정은 “휴가를 위해 일찍 끝냈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럴거였으면 어제 끝냈다. 그런 게 아니다”라며 오해에 손사래를 쳤다. 이어 “지난 대회에서는 우리가 ‘우승후보’라고 언급해 주셔서 마음가짐부터 남다르게, 열심히 했는데, 변명일 수 있지만, 최근 훈련이 힘들어 발이 안 떨어졌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멤버가 교체된 것도 그의 어깨를 무겁게 하기도 했다. 신민지, 김해지가 교체로 유현이, 박지현을 대신해 투입되면서 경험치가 떨어졌다. 이 부분에 대해 나윤정은 “지영언니(하나원큐), 시온언니(BNK)등 연차 있는 언니들이 나왔는데, 우리는 선수들의 경험이 적다. 몸 싸움, 스피드에서 밀렸는데, 박신자컵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다행이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연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윤정은 “이번에는 동생들과 함께 뛰면서 내가 더 이끌고 했어야 했다. 하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다. 코치님도 ‘후배들을 이끌고 가기 쉽지 않지?’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나 역시도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배운 게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오후면 우리은행의 여름휴가가 끝나는 가운데 나윤정은 “감독님께서 힘들게 훈련을 하다가 여름휴가로 잠시 쉬면서 좋은 휴식의 취지를 알려주셨지만, 그간 몸을 만든 것이 있으니 잘 유지해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재충전 할 시간을 가지려 한다(웃음)”라고 계획을 전했다.

지난 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선수들에게 밥을 살 계획도 전했다. “지난 1차대회에서 상금을 받았는데, 곧장 전지훈련을 가면서 밥을 사지 못했다.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밥을 사도록 하겠다”라며 마지막까지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며 체육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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