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차지현은 25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내 체육관에서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 2차 대회에 참여한다. 지난 5월 부산 BNK 김현아와 1대1 트레이드 돼 생애 첫 이적을 받아들인 가운데,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는 그간 KB스타즈에서 선수들과 꾸준히 손발을 맞춰왔다.
“이적한 후 비시즌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몸 상태가 좋다. (안덕수)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한 차지현은 긴장감을 내려놓고, 몸을 푸는 모습이었다. 차지현은 이윤미, 선가희, 허예은과 KB스타즈 트리플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XION, BNK, 우리은행과 예선 3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BNK는 전 소속팀이며, 우리은행에는 분당경영고 동기이자 지난 1차대회 MVP 나윤정이 속해있다. 차지현은 “어느 팀이든 상관없이 열심히 하려 한다”라고 웃어 보인 뒤 나윤정을 상대로 “윤정이를 앞에두고 포스트업을 해보겠다”며 장난 섞인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라운드 4순위로 뽑힌 차지현은 지난 시즌 아쉽게도 출전 경쟁에서 밀려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적한 KB스타즈도 출전 경쟁은 불가피하다. 심성영, 염윤아는 물론 허예은까지 포함돼 탄탄한 앞선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
고개를 끄덕인 차지현은 “그렇다. 감독님께 보여드려야 한다. 그래야 기회를 받지 않을까 한다”라며 이를 악물었다. 차지현의 3X3 트리플잼 출전은 처음이 아니다. BNK 소속 당시 출전한 바 있기 때문에 낯설지도 않다. 다만 선수들과 맞춰온 호흡이 얼마만큼 발휘될 지가 관건.
한편 XION과 첫 경기를 치른 KB스타즈는 19-12로 승리하며, 예선 1차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차지현의 기록은 3득점 3블록. 이어 차지현과 KB스타즈는 오후 3시 20분, 4시 30분에 BNK, 우리은행과 차례로 맞붙는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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