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PO 시리즈 전승 중’ 최준용, 오세근과 최다 공동 1위 도전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4:17: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최준용이 8번째 플레이오프 시리즈마저 승리를 눈앞에 뒀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8번의 시리즈 모두 승리를 거둔다. 오세근과 공동 1위가 된다.

부산 KCC는 원주 DB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하고 홈 코트인 부산에서 3차전을 치른다.

지난 28번의 플레이오프에서 6위가 3위를 꺾은 건 4번 밖에 없다.

더구나 3전2선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바뀐 2008~2009시즌 이후에는 2014~2015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6위의 패배였다.

이를 감안할 때 절대 불리한 6강 플레이오프였음에도 6위 KCC는 1승만 더 챙기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유지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와 달리 허훈과 허웅, 송교창, 최준용의 주축 4인방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덕분이다.

특히, 최준용은 플레이오프에서 패배를 모르는 사나이다.

최준용은 현재 플레이오프 31경기에 나서 25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승률은 무려 80.6%.

플레이오프 20경기 이상 출전선수 기준 승률 80%를 넘긴 유일한 선수다.

◆ PO 승률 상위 10명
최준용 25승 6패 80.6%
유도훈 19승 7패 73.1%
재키 존스 22승 9패 71.0%
변준형 22승 9패 71.0%
크리스 다니엘스 19승 9패 67.9%
박구영 25승 12패 67.6%
전성현 31승 17패 64.6%
김시래 20승 11패 64.5%
오세근 49승 27패 64.5%
양동근 53승 30패 63.9%

최준용이 유독 플레이오프에서 승률이 높은 건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내준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막판 장재석은 “최준용이 플레이오프에서는 시리즈를 진 적이 없다고 한다. 세 번 플레이오프에 나가서 세 번 모두 우승했다”고 말한 바 있다.

최준용은 자신이 경기를 뛴 3번의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7~2018시즌과 2021~2022시즌에는 SK에서 4강부터, 2023~2024시즌에는 KCC에서 6강부터 치러서 정상에 섰다.

KCC가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DB까지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최준용은 8번 연속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 기록을 이어 나간다.

현재 최다 기록 보유자는 8번의 오세근이며, 최준용과 문성곤이 7번으로 공동 2위다.

공동 4위인 6번 연속 시리즈 승리를 거둔 선수는 강병현, 김선형, 라건아, 문태영, 박구영, 양동근, 이현석, 천대현, 최부경, 최원혁, 함지훈 등 총 11명이다.

KCC가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 무대까지 밟으면 최준용은 오세근을 따돌리고 단독 1위까지 가능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챔피언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모두 시리즈 패배로 시즌을 마친다. 이로 인해 연속 챔피언 등극이 아니라면 시리즈 기준 연승이 굉장히 힘들다.

참고로 오세근은 2017~2018시즌 6강 플레이오프 3경기만 뛰고 4강 플레이오프(vs. DB)에서 결장했기 때문에 8번의 시리즈 승리가 가능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