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3승 9패, 9위) vs 안양 KGC인삼공사(7승 5패, 4위)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 SPOTV2, SPOTV ON
-‘7연패’ 반전이 필요한 KT, 허훈 의존도 줄여야
-오리온 꺾고 다시 일어선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필요해
-첫 맞대결은 2차 연장, 이번에도?
KT는 현재 7연패 추락으로 최하위 DB에 간신히 앞선 9위에 올라 있다. DB처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외국선수 문제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KT는 마커스 데릭슨의 결장이 장기화되고 있다. 어지럼증으로 인한 통증이 사라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 훈련에 합류조차 하지 못한 데릭슨은 KGC인삼공사 전에 출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변화는 있다. 개인 문제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윤태, 김수찬을 대신해 조상열과 최진광이 합류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들어 큰 기회를 받지 못한 상황. 하지만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제 몫을 해줄 선수들이다.
KT가 7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선 반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좋은 경기를 하다가도 막판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허훈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과거 KT는 ‘양궁농구’라 불리며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는 팀이었다면 지금은 허훈이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KT는 원맨 팀으로 전락할 팀이 아니다. 그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과거의 위력을 되찾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KGC인삼공사는 우승후보라는 타이틀을 뒤로 한 채 점점 주사위 팀이 되고 있다. 높은 숫자가 나오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이 되지만 낮은 숫자가 뜨면 언제든지 질 수 있는 팀이 되기도 한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오세근의 부진은 뼈아프다. 김승기 감독 역시 오세근의 부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가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KGC인삼공사는 내외곽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하지만 이런 평가가 유지되려면 오세근이 지금보다 더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
KT와 KGC인삼공사는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쳐왔다. 서동철 감독 부임 이후 KT와 KGC인삼공사는 6승 6패로 대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첫 맞대결에선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공격 시도에 있어 어느 팀보다 과감한 KT와 KGC인삼공사의 만남. 터프한 수비, 그걸 뚫어내는 날카로운 공격 등 다양한 스타일을 맛볼 수 있는 두 팀의 승부가 곧 펼쳐진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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