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르징기스 부활한 댈러스, 샌안토니오 꺾고 4연승 질주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3-11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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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포르징기스가 골밑과 외곽에서 펄펄 날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브레이크 전 3연승을 달리고 있던 매버릭스는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되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50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돈치치는 22득점, 12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공격과 수비, 공격 조립에서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4쿼터 막판 쐐기를 꽂는 3점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포르징기스는 28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덕분에 댈러스는 무려 5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34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제공권 싸움에서 압도했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이 야투 19개 중에서 12개를 성공시키며 30득점을, 그리고 11어시스트와 4스틸까지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지만, 4쿼터 댈러스와의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1쿼터는 많은 점수가 나진 않았지만, 경기 시작부터 양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포르징기스가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리며 경기가 시작되고, 양팀은 2점슛과 3점슛을 한번씩 주고 받았다. 그리고 먼저 기세를 잡은 것은 샌안토니오였다. 켈든 존슨의 3점슛에 드로잔의 풀업 점퍼로 리드를 잡았다(9-7).

댈러스도 돈치치와 제일런 브런슨이 힘을 내며 추격에 나섰다. 먼저 브런슨이 레이업 득점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포르징기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역전을 가져온 후 댈러스가 먼저 점수를 내면 샌안토니오가 따라오는 양상이 펼쳐졌다. 하지만 로니 워커와 패티 밀스의 활약으로 샌안토니오가 쿼터 후반 반전을 만들었다. 워커와 밀스는 각각 3점슛 2개씩을 넣으며 12점을 만들었고, 거기에 루디 게이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며 32-27로 앞서나갔다.

이에 댈러스는 다시 돈치치를 중심으로 2쿼터 초반에 다시 분위기를 뒤집었다. 막시 클레버에게 앨리웁 패스를 연결해 주며 2쿼터를 출발한 돈치치는 쿼터 시작 후 9분 47초까지 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드를 뒤집었다(36-34).

샌안토니오는 특유의 시스템 농구로 반격했다. 켈든 존슨부터 밀스, 디죤테 머레이까지 모두 득점을 올렸고, 야콥 퍼틀이 멋진 컷인으로 덩크를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41-40). 분위기를 탄 샌안토니오는 계속 압박을 가했다. 드로잔은 장기인 포스트업 및 중거리슛을 살려 계속해서 안정적인 득점을 생산했다. 거기에 게이가 3점슛 2개를 얹으며 58-52로 2쿼터 역시 리드를 지켰다.

3쿼터도 2쿼터와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먼저 분위기를 가져온 것은 댈러스였다. 포르징기스가 중거리슛으로 쿼터 시작을 알린 후, 클레버의 3점슛, 리차드슨의 중거리슛에 이어 돈치치가 앤드원까지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62-61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로도 돈치치는 스텝백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8분 37초까지 16-4 스코어런을 연출했다.

이에 샌안토니오는 머레이가 3점슛에 이어 멋진 리버스 레이업까지 넣으며 반격했다. 그리고 3쿼터 후반은 포르징기스와 드로잔의 대결이 펼쳐졌다. 포르징기스는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3점슛을 만드는 좋은 패스를 연결했다. 드로잔은 계속해서 중거리 지역에서의 점퍼와 레이업으로 댈러스의 수비를 공략했고, 3쿼터에만 무려 11득점을 올리며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쿼터 막판 돈치치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연달아 덩크를 성공시키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87-86으로 리드를 가져온 채 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댈러스는 3쿼터에 가져온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더웨이 주니어와 클레버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댈러스는 쿼터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벌렸다. 이에 샌안토니오는 패티 밀스가 3점슛을 넣으며 반격했고, 윌리 컬리-스테인의 플레그런트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데릭 화이트가 모두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95-95).

그때 흐름을 완전히 댈러스로 가져온 것은 포르징기스였다.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터뜨린 후, 장거리 3점슛까지 넣으며 순식간에 7점차로 격차를 벌렸다(102-95). 샌안토니오는 드로잔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반격했지만, 포르징기스는 공격 리바운드 후 앤드원을 만드는 풋백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10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어 돈치치까지 머레이를 앞에 두고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켰다. 결국 포르징기스가 쐐기 3점슛을 한 방 더 터뜨리며 115-104로 댈러스가 홈 경기장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편, 댈러스는 12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샌안토니오는 13일 올랜도 매직과 경기를 갖는다.

 

#사진_AP/연합뉴스

 

김동현 인터넷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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