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은 25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내 체육관에서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19-13,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김시온이었다. 1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김시온은 “우리은행 선수들이 막 훈련을 마친 상태여서 그런지 몸이 무거워 보이더라. 지난 1차 대회 때 우리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NK는 2차 대회에 앞서 그동안 코트를 지켰던 안혜지 대신 엄서이를 내보냈다.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3순위의 주인공으로 트라이아웃 당시 발목 부상을 당한 그에게 공식경기 출전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김시온은 엄서이를 ‘엄스영’이라 부르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엄스영’은 BNK 선수단이 지은 별명으로 ‘엄서이 스몰 영주’라는 뜻이 담겨 있다. 즉 엄서이의 힘이 유영주 감독의 미니 버전이란 것.
“힘이 정말 좋다. 그래서 우리가 ‘엄스영’이란 별명을 붙여줬다(웃음). 부상 때문에 데뷔 시즌을 치르지 못했지만 새 시즌에는 정말 잘할 것 같다. 진짜로 힘이 너무 좋다.” 김시온의 말이다.
BNK는 이번 3x3 트리플잼 2차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 1차 대회에선 토너먼트에서 탈락했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는 입장.
김시온은 “어쩔 수 없이 내일 돌아가야 할 것 같다(웃음).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 (유영주)감독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3x3는 코트가 넓어 보다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잘 치러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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