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회 출전' 구리 KCC U8 최재원 "내 삶이 끝날 때까지 농구와 함께!"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5 14:28: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형호 기자] “제 삶이 끝날 때까지 농구와 함께할래요!”

구리 KCC 이지스 주니어 농구교실(이성환 원장)에 합류한지 단 8개월. 그러나 이 농구 새내기의 소속감은 이미 터주대감과도 같다. U8 대표팀 최재원의 이야기다.

구리 KCC는 지난 12월 중순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NH농협은행 2025 홍천 무궁화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성적보다는 스토브리그 형식으로 진행된 대회 특성에 따라 구리 KCC는 수많은 유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경험을 쌓게 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는 최재원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팀 합류 이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를 겪은 최재원은 다양한 경험치를 쌓으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최재원은 “대회를 나가기 전에는 엄청 긴장됐는데 막상 나가보니 생각보다 상대팀 선수들의 키가 작더라. 그래서 자신감을 갖고 뛰었고 자유투 득점도 올렸다. 부모님께도 칭찬 받았다(웃음)”라며 대회를 돌아봤다.

올해 4월 구리 KCC에 합류해 대표팀 활동을 하고 있는 최재원은 또래에 비해 큰 신장과 영리한 팀플레이, 수비에 강점이 있는 자원이다. 아직 기본기나 돌파, 공격력은 보완이 필요하나 그의 합류만으로도 U8 대표팀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에 최재원은 “첫 대회라 긴장도 많이 했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내가 대회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느꼈다. 훈련 때는 골도 잘 들어갔는데 경기를 뛰니 어렵더라.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 때는 꼭 필드골을 넣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만 8세답지 않은 씩씩한 코멘트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저는 제 삶이 끝나는 날까지 농구와 함께할 거예요. 그리고 구리 KCC가 아니라면 다른 곳에서는 농구 안할 거니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사진_조형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