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반은 헤이워드, 후반은 로지어...샬럿, 원투펀치 힘입어 동부 4위 도약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3-31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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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헤이워드가 끌고 로지어가 밀고’, 샬럿이 이상적인 공격 분배로 승리를 따냈다

샬럿 호네츠는 31일(한국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4-104로 승리했다. 샬럿은 시즌 24승(22패)째를 수확, 단독 4위 자리로 도약했다. 워싱턴은 29패(17승)째를 당했다.

샬럿의 경기 방향성은 명확했다. 전반은 고든 헤이워드(2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후반은 테리 로지어(27득점 7리바운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헤이워드는 1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 3개, 점프슛 3개를 터뜨리며 쾌조의 슛감을 보였다. 1쿼터에 야투 9개 중 6개를 적중시키며 15점을 쓸어담은 헤이워드에 힘입어 샬럿이 1쿼터를 32-29로 앞설 수 있었다.

2쿼터에 헤이워드는 자유투 3개를 적중시키며 3득점을 더했고, 본인에게 몰리는 수비를 이용해 동료에게 패스를 빼주기 시작했다. 메인 볼 핸들러인 그가 전하는 패스를 받아 디본테 그레험(6점), 로지어(5점) 등의 슛감도 타오르기 시작했다.

워싱턴은 전반에 하치무라 루이가 16점을 기록했고, 러셀 웨스트브룩도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나, 신인 데니 아브디야의 야투 난조로 인해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고, 64-56으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후반에 샬럿은 쐐기를 박았다. 헤이워드의 바통을 이어받은 로지어가 3쿼터에 3점슛 2개를 연이어 적중시키며 12점을 쓸어담았다. 헤이워드도 내외곽을 휘저으며 로지어를 보좌했고, 코디 젤러도 묵직한 골밑 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4쿼터에 웨스트브룩을 필두로 추격전을 시도했다. 하나, 로지어는 그럴 때마다 야투를 적중시키며 추격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경기 1분 56초를 남기고 샬럿이 104-97로 쫓기던 상황에서 환상적인 스텝백 3점슛을 적중시키며 격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다시 벌렸고, 이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었다.

올 시즌 로지어는 클러치 상황(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상황)에서 야투율 54.3%, 3점슛 성공률 5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그의 클러치 타임 생산력은 든든했고, 샬럿은 헤이워드, 로지어 원투펀치에 힘입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한편, 전날(30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역대 최초 35-10-20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은 이날도 22득점 15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신인 데니 아브디야가 32분 9초를 뛰면서 3점, 야투 1/10에 그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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