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트리플잼] 외곽슛 화끈했던 안주연 “결승에 올랐으니 우승까지”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7-26 14: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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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강현지 기자] “이왕 결승전에 올라간 거 우승해야죠.” 삼성생명 안주연의 각오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2차 대회 부산 BNK와의 4강에서 20-18로 이겼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가운데 추가 2점을 먼저 올리며, 결승행을 확정지은 것. 마지막 경기는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 승자와 치른다.

BNK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고루 활약한 가운데 돋보였던 것은 안주연. 2점슛만 4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 펄펄 날았다. 리바운드도 4개를 따내면서 팀 승리에 어시스트했다. 경기를 마친 안주연은 “질 거라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쁘다. 지난 1차 대회에서는 제대로 코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출전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연습 경기를 한 뒤 치러 잘됐던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18-18, 10분간의 승부에도 결판이 나지 않았던 가운데 안주연은 신이슬, 이수정, 김나연과 모여 긴장을 풀었다. 긴박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안주연은 “져도 되니 긴장하지 말자라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수정이는 뒷모습만 봐도 긴장한 것 같더라(웃음). 하던대로 하자고 했던 게 잘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골은 신이슬이 성공시키며 삼성생명은 예선전부터 이어온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4강전까지 평균 3.2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활약 중인 안주연은 최근 슛감 비결은 연습경기에서부터 남달랐다고. “몸 상태가 좋은 것 같다”라고 웃어보인 안주연은 결승전 상대로 하나원큐를 지목했다. 예선전에서 21-13으로 이긴 바 있는 상대.

“목표는 여기까지 왔으니 우승해보겠다” 힘줘 말한 안주연은 전승 비결에 ‘젊음’을 내세우며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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