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 조성원 감독은 애런 헤인즈(40, 199cm)를 경계대상 1순위로 꼽았다.
LG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18승 3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LG는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KCC를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5차전에서 LG는 3점슛 21개를 폭발하며 완승(97-75)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 있는 LG가 정규리그 마지막 홈 최종전에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까.
지난 경기서 LG는 이관희가 늑골 부상을 당했다. 4주 진단을 받으며 사실상 시즌아웃된 상태. 트레이드 후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관희의 공백은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조성원 감독은 이관희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메워줄거라 기대했다.
조 감독은 “(이)관희가 우리 팀에 오면서 많은 도움이 되지만, 관희 없이도 경기를 해봤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운을 뗀 뒤 “부상으로 빠진 거라 불가피한 경우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홈 최종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줄거라 생각한다”라며 이관희의 공백을 개의치 않아 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선수 기용 폭을 넓힐 것이다. 5대 5 연습을 할 때도 관희 자리에 선수들을 번갈아 가면서 연습을 했기에 누가 들어가든 엇갈리진 않을 것이다. 홈팬들 앞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고, 1위 팀을 만나기에 부담감 없이 투입되는 선수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팀의 1옵션 외인 캐디 라렌(29, 204cm)은 좀처럼 부상 전의 퍼포먼스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한 라렌의 경기력이 올라와야 LG 역시 인사이드에서 대등한 승부가 가능하다.
조 감독은 “(캐디) 라렌에게 부담감을 가지지 말라고 했다. 우리 팀에서 해줘야 할 몫이 득점과 리바운드다. 상대가 신장이 크면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좀 더 공격적으로 해도 괜찮다고 했다”라며 라렌이 살아나길 바랐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홈 6연전을 마무리하는 LG는 최근 5경기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조 감독 역시 홈 경기에 대한 이점이 분명 있다고.
“홈경기 이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첫 슛이 안 들어갔을 때 관중석에 탄성이 나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홈에서 경기하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된다.” 조성원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조 감독은 애런 헤인즈에 대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애런) 헤인즈가 들어오면 상대가 지역방어를 사용하는데,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얘기도 했고, 연습도 하고 나왔다. 정희재나 서민수 등 국내 선수가 헤인즈를 막더라도 어느 정도 득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헤인즈에게 첫 슛을 어떻게 허용하느냐가 오늘 경기서 중요할 것 같다. 라건아는 캐디 (라렌)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헤인즈가 들어왔을 때 수비가 어떻게 바뀌느냐를 고려해야 하고 상대 지역방어를 짧은 시간에 깨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날 경기의 키포인트를 짚었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르는 LG는 정성우-정해원-강병현-정희재-캐디 라렌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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