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4위로 내려온 오리온 강을준 감독 “시즌 전 목표는 6강이었다”

김세린 / 기사승인 : 2021-03-28 14: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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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강을준 감독은 “시즌 전에 세운 목표는 6강이었다”라며 4강 직행, 혹은 6강에 대한 욕심을 내려 놓은 듯 했다. 이제는 연패 탈출,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치는데 초점을 맞춘다.

고양 오리온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4위(27승 23패), 삼성은 7위(22승 28패)다. 3연패 중인 오리온은 삼성전 4연승 중이다. 오리온이 지금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강을준 감독은 김진유와 데빈 윌리엄스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최근 수비 활약이 좋은 김진유에 대해 “요즘 저희 팀에 산소같은 남자다. 1초를 뛰어도 100%로 최선을 다해서 뛰기에 박수를 안 칠 수가 없다. 하지만 훈련량이 없었기에 체력이 금방 방전된다”며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오늘도 스타팅이다. 감독은 이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수비와 리바 운드로 팀 득점에 도움을 주기에 우리 팀의 활력소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엄스에 대해서는 “수비와 리바운드가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하며 말을 흐린 강 감독은 “지금도 외곽에서 1-2개라도 들어가면 괜찮겠는데 실점 빌미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잘 달려가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강 감독의 말대로 윌리엄스는 직전 경기인 26일 현대모비스전에서 3점슛 5개를 모두 실패했다. 2점슛 역시 6개 중 단 3개만 적중하여 이날 27.3%의 야투율을 기록했다.

이어 강 감독은 윌리엄스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디드릭) 로슨을 모비스랑 할 때 발목을 살짝 삐끗했다. 본인은 쉬어서 괜찮다 한다. 그래서 선발로 몸을 풀려했는데 윌리엄스가 오늘 잠실 경기장에 처음 왔다. 윌리엄스는 앉았다가 들어가면 차이가 있어 선발로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다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잡혀 4위로 내려왔다. 이에 강 감독은 “시즌 전에 세운 목표는 6강이었다. 경기력이 안 나온 건 사실이다”며 “운영에서 아쉽다. 운영만 좀 한다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페이스대로 하면 되는데 괜히 덤벼서 실점하고 상대에게 빌미를 만들어주는 문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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