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새크라멘토의 베글리가 왼쪽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16일(한국 시간) '디 에슬레틱(The Athletic)'은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빈 베글리 3세(23, 211cm)가 왼쪽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2018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지명되며 많은 기대를 안고 커리어를 시작한 베글리는 커리어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기대에 부응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8-2019시즌에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3~4주 정도를 결장했던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다. 결국, 해당 시즌 6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2019-2020시즌에는 피닉스 선즈와의 개막전에서 오른쪽 엄지 골절 부상을 입으며 장기간 결장했다. 복귀 이후 8경기서 23분 정도를 뛰며 평균 13.6득점, 6.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조금씩 폼을 회복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발 부상이 그를 괴롭혔고, 결국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둔 인터뷰에서 베글리는 "나는 그저 코트에서 건강히 뛰고싶을 뿐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의 건강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그 소망이 이루어진 듯, 실제로 이날 펼쳐진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까지 총 38경기서 단 2경기만을 제외하고 모두 건강히 출전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베글리는 이번 시즌, 2019-2020시즌 46.7%였던 야투 성공률은 49.9%로, 18.2%였던 3점슛 성공률은 36.2%으로 끌어올리며 평균 13.9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그간 새크라멘토는 베글리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리며 라인업 개편을 꾀했다. 이에 베글리는 시위라도 하듯 최근 10경기에서는 54%의 야투성공률로 평균 16.3득점과 함께 7.8리바운드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찾아온 부상 악령이 또 다시 베글리의 앞을 막아서게 됐다. 과연 그의 결장이 얼마나 길어질지, 그리고 이번에도 부상을 잘 이겨낼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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