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도 이제 213경기를 치렀다. 5라운드 막판으로 흘러간다. 남은 경기수는 63경기다.
19일 기준 상대팀별 전적을 살펴보면 특이한 게 눈에 띈다.
1위 창원 LG는 공동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2승 3패로 열세다. 2위 안양 정관장은 또 다른 공동 9위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뒤진다. 3위 서울 SK는 8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부진했다.
상위 3팀 모두 하위 3팀에게 3패씩 당한 건 2020~2021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다. 물론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바뀔 수는 있다.
2020~2021시즌에는 유독 상위팀이 하위팀에게 약했다.
당시 정규리그 1위부터 4위까지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4팀 모두에게 8패 이상 당한 유일한 시즌이다.
특히, 1위 전주 KCC는 9위 원주 DB, 10위 LG와 3승 3패, 2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8위 SK와 2승 4패, 9위 DB와 3승 3패, 3위 정관장은 8위 SK, 9위 DB와 KCC처럼 나란히 3승 3패를 기록했다.
2020~2021시즌에는 상위 3팀이 하위 3팀 중 두 팀에게 각각 3패 이상 당했다.

2020~2021시즌 DB는 최종 전적 24승 30패로 9위였다. 하지만, 1위부터 4위 4팀 모두와 나란히 3승 3패를 기록했다.
5위 이하 팀이 상위 4팀에게 최소한 3승 이상 거둔 유일한 사례다.
더불어 6위 수원 KT, 7위 서울 삼성, 8위 SK와도 3승 3패를 이뤘다. 상대 9개 팀 중 7팀과 승률 5할을 기록했다. 7팀과 3승 3패는 당연히 KBL 최다 기록이다. 다만, 5위 인천 전자랜드에게 1승 5패, 10위 LG에게 2승 4패로 열세였다.
지난 19일 5연승을 달리며 뜨겁게 1위를 추격하던 SK는 가스공사에게 일격을 당해 기세가 꺾였다.

3월부터 재개되는 남은 일정에서 상위팀이 하위팀에게 또 패배를 당하면 순위 싸움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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