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점슛 5개로 LG 결승 이끈 배병준 “결승에서 상무에게 복수할 수 있었으면...”

용인/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15: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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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동환 인터넷기자] 배병준이 쾌조의 3점슛 감각을 뽐내며 LG를 D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창원 LG 배병준(35,189cm)는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수원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35분 57초를 소화하며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기록, 팀 승리(75-74)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배병준은 “결승을 가게 돼서 상무에게 복수할 기회가 다시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승리를 만끽하기보다 결승을 바라봤다.

결승 상대로 상무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묻자 배병준은 “상무랑 할 때 우리가 못해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무 선수들에 비해 우리만 5반칙 선수가 많아 경기 운영에 있어서 힘든 점이 많았다. 결승전에서는 외부요인 없이 농구로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해서 상무가 올라왔으면 한다”고 답했다.

상대한 KT에 대해서는 “이두원이 1군에 동행한다고 해서 출전이 확실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두원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나눠서 준비했다. 내심 출전하지 않길 기대했지만 출전해서 더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LG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한때 11점을 앞서갔지만 지키지 못하고 연장까지 간 끝에 힘든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18점 차로 큰 리드를 잡았지만 지키지 못하고 1점 차로 어려운 승리를 거뒀다.

배병준은 이에 대해 “경기 끝나고 후배들에게 ‘리그였으면 경기가 남아있으니 경험치 먹는 농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지면 끝이다. 플레이오프의 성향을 인지하고 준비를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줬다”고 후배들에게 전한 조언을 이야기하며 답변을 대신했다.

LG는 1군 정규시즌에도 1위를 지키며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고, D리그도 결승에 오르며 동반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배병준은 “우리도 1군 선수들에게 이야기한다. EASL은 못했지만 1군과 D리그를 같이 우승하는 시나리오를 써보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도 잘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동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끝으로 배병준은 “평일인데 멀리 와서 응원해주셔서 선수들도 힘낼 수 있고 감사하다. 결승전에는 더 많이 오셔서 더 힘낼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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