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경기광주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은 22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제1회 양구사과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 CL 결승에서 리얼 농구교실을 3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2승 1패를 거뒀지만 강동 SK와 구리다산 KCC에 골득실에서 밀려 아쉽게 3위에 그친 플릭. 그러나 대회 특성상 예선 탈락은 없었고 CL(하위 시드) 리그로 향해 토너먼트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곧 전화위복이 됐다. 조 3위로 CL 토너먼트를 누빈 플릭은 준결승에서 전주 KCC를 36-14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고 이어진 리얼과의 최종전에서도 시종일관 안정적인 리드로 31-17로 이겼다.
중심에는 단연 에이스 정우빈이 있었다. 167cm의 장신 가드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대회 내내 팀을 이끈 정우빈은 이날도 공격의 1옵션으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가드치고 큰 키와 단단한 피지컬은 상대 수비를 힘겹게 만들었고 빠른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찬스를 만들어냈다. 수비에서도 리바운드와, 스틸, 버티는 힘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던 정우빈이었다.
대회를 마친 정우빈은 “마무리는 좋았지만 대회 전체적으로 평소보다 플레이가 잘 안돼서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특히 슛은 정말 많이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위 시드도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첫 경기를 진 게 너무 아쉽다”라고 1박 2일간의 행보를 돌아봤다.
비록 상위 시드에서 우승을 노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 다섯 경기 4승 1패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한 정우빈. 곧 6학년 진학을 앞둔 그는 농구선수라는 꿈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끝으로 정우빈은 “농구가 너무 즐겁고 농구 자체가 너무 좋다. 허훈 선수처럼 어시스트를 잘하고 패스 센스가 있는 가드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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