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르브론 제임스(35, 206cm)가 코비 브라이언트를 언급했다.
NBA 시즌 재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4일부터 각 팀별로 연습경기가 진행되고 31일 재개 시즌이 마침내 시작된다.
LA 레이커스의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는 재개 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르브론은 21일(한국 시간) 열린 현지 매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재개 시즌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했다.
르브론은 인터뷰에서 故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가족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비가 하늘나라로 떠난 이후 단 하루도 그를 기억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함께 하늘나라로 떠난 딸 지아나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단 하루도 잊지 못했다"며 코비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실제로 르브론과 코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이벌이면서도 서로를 향해 리스펙했다. 코비의 사고가 일어나기 불과 하루 전 르브론은 코비를 제치고 NBA 통산 득점 역대 3위로 올라섰는데, 경기 직후 코비는 르브론에게 축하 전화 인사를 건넸다.
또한 르브론은 코비가 사망한 뒤 자신의 SNS에 장문의 편지를 남기며 그를 추모했고, 다리에 코비를 추모하는 타투를 새기기도 했다.
르브론은 "코비의 가족 모두가 레이커스 조직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코비와 그의 딸 지아나가 입었던 24번, 8번, 2번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또 그가 남긴 위대한 업적을 가슴 속에 영원히 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레이커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코비를 언급했다. 보겔 감독은 "코비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면서 "물론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코비의 죽음은 레이커스 선수단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팀의 결속력을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고, 그 후로 우리는 더욱 끈끈해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레이커스는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49승 14패로 서부 1위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그들은 한국 시간으로 31일 지역 라이벌 클리퍼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개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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