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쉬움 씻고 일어선 삼성생명, 완전체가 되기 위한 준비 시작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5-06 1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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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상처 입은 거인 삼성생명이 다시 완전체가 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휴가를 마친 후 선수단 소집을 완료했다. 지난 FA 시장에서 양인영을 잃었지만 김단비를 얻으며 전력 공백은 크지 않은 상황. 창단 첫 꼴찌 수모를 겪어야 했던 그들은 다시 일어설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삼성 트레이닝 센터(STC)에 모인 것은 아니다. 휴가 기간 중 미국에 있었던 김한별과 최서연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일주일 앞당긴 채 한국으로 돌아온 두 선수는 일주일 뒤, STC로 복귀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에 있다가 온 사람들은 2주 격리를 해야 한다. 김한별, 최서연 선수에게 일주일 먼저 돌아와 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2주도 생각했지만 너무 가혹한 것 같더라. 그래도 선수들이 많이 배려해줬다”라고 말했다.

김한별과 최서연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삼성생명은 무려 세 명의 주축 선수가 훈련에 나서지 못한다. 김보미와 박하나, 그리고 이주연이 현재 재활 훈련에 나서고 있다.

김보미는 지난 시즌 다쳤던 코를 수술했다. 현재 움직이는 데 있어 큰 불편함은 없다고 하지만 휴가 기간에 몸을 만들지 못했던 탓에 재활 훈련부터 시작한다.

박하나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대해 수술이 아닌 재활을 선택했다. 1년 쉬어가자는 구단의 제안보다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재활 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삼성생명 역시 선수의 의지에 대해 존중하겠다는 자세다.

마지막으로 이주연은 발목 인대 재건 수술 후 재활에 들어간다. 3개월 정도의 회복기 중 현재 1개월이 남은 상황. 큰 문제가 없다면 6월부터는 정상 훈련 소화가 가능하다.

한편 박혜미, 이명관 등 과거 큰 부상에 대한 여파가 심했던 선수들 모두 정상적인 몸 상태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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