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2년 만에 D리그에 돌아온 삼성이 DB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첫 승을 따냈다.
서울 삼성은 1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원주 DB와의 첫 맞대결에서 85-63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모두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다. 그 결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44-30으로 크게 앞서며 D리그 복귀 신고식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에서는 김한솔(20점), 이동엽(11점), 배수용(11점), 김진영(14점), 강바일(12점), 이종구(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DB '레전드' 김주성 코치가 이끈 DB는 나카무라 타이치 1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현석과 김훈이 24득점을 보탰지만 김주성 코치의 감독 데뷔전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삼성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15-5로 압도하며 2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삼성은 코트위에 선수들이 모두 좋은 슛감을 보이며 경기시작 후 4분 24초 동안 11-0으로 앞서나갔다.
DB는 경기 초반 이윤수의 U파울과 스크린 파울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거기에 야투율까지 20%를 기록하며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1쿼터 김한솔의 10득점, 이종구의 9득점을 앞세워 27-7로 크게 앞서며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부터 DB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서현석의 골밑 득점과 김훈이 외곽포를 가동했다. 타이치까지 5득점을 보태며 DB는 1쿼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삼성은 뭘 해도 되는 날 이었다. 삼성은 1쿼터와 같이 철저한 리바운드 단속을 바탕으로 배수용, 강바일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강바일은 왼쪽 코너에서 2연속 3점슛을 꽂아 넣으며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은 21점 차(49-28)로 멀리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처음으로 DB가 삼성에게 리바운드가 앞섰던 쿼터(12-9)다. 하지만 야투율은 2쿼터보다 떨어지는 25%에 그치며 점수를 좁히진 못했다.
DB는 타이치와 이윤수가 14득점을 합작하며 17점 차(40-5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곧바로 삼성 김진영과 배수용이 연속으로 득점하며 다시 21점 차(61-40)로 벌렸다. 삼성은 이날 경기 주득점원인 김한솔과 이종구가 파울 트러블로 교체되었지만 경기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이동엽이 9득점을 폭발시키며 리드(69-47)를 지켜내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삼성은 파울 트러블로 교체된 김한솔이 4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으며 6득점을 폭발시켰다. 김진영도 5득점을 보탰다. DB는 이윤수와 서현석이 힘을 냈지만 경기 종료 3분 2초 전 서현석이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DB의 추격의지는 완전히 꺾였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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