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분위기 쇄신 노리는 KGC 김승기 감독, “아쉬움 털고 다시 시작할 것”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1-15 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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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고종현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KCC를 상대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5경기 2승 3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KGC인삼공사(4위)로서는 이날 경기가 선두권 진입의 분수령이 될 터. 김승기 감독은 어떤 준비를 하고 나왔을까?

김승기 감독은 먼저 “요즘 KCC 선수들의 컨디션 워낙 좋다. 반면 우린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 마음가짐부터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시즌 초반에 게임이 안 돼서 짜증을 냈는데 선수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아쉬움을 털고 다시 시작해야 할 거 같다. 오늘 이기고 지고 보다는 팀 분위기를 다시 정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분위기 쇄신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이어 팀의 정신적 지주인 양희종의 이탈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양)희종이가 빠져 있으니까 싱글 포스트에서 상대에게 계속 당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함)준후가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준후의 활약을 바랐다. 또한 김 감독은 김철욱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시작은 더블 포스트로 나갈 것이다. 최근에 (오)세근이가 쫓아다니는 수비가 안 되기 때문에 (김)철욱이를 넣어서 따라다니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맹활약 중인 KCC 정창영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정창영의 경기력이 너무 좋은 것 같다. 가지고 있는 게 많은 선수인데 역시 전창진 감독님이 능력을 잘 뽑아내시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KCC의 핵심 선수에 대한 매치업 계획도 들려줬다. 김 감독은 “최근 폼이 좋은 정창영은 문성곤에게 맡기고 이정현은 변준형에게 붙힐 계획이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으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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