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CC 이지스 주니어 농구교실(이성환 원장)에는 2026년도에 접어들어 새로운 농구 꿈나무들이 대거 합류했다. 프로 유스 클럽으로서 지역 내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는 구리 KCC답게 많은 유소년들이 방학 특강을 통해 농구의 묘미를 알아가고 있다.
윤예준-예찬 형제도 2026년도부터 새로운 취미 생활을 얻었다. 동생 윤예찬이 우연히 TV 중계로 농구를 접한 뒤 먼저 농구교실을 등록했고, 동생의 권유로 형도 함께 구리 KCC 유니폼을 입었다. 둘은 낯선 농구와 한 발씩 가까워지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형 윤예준은 “아빠랑 어릴 때부터 공놀이로 농구를 접해본 기억이 있다. 물론 정식으로 배워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평소에 구기 종목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농구가 정말 잘 맞는 스포츠인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예찬도 형에 못지 않은 농구 열정을 내비쳤다. 농구를 시작한지 약 3주만에 전국대회(홍천 슈퍼컵)에 출전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쌓은 윤예찬은 “농구를 배운 뒤로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다. 전국대회도 다녀왔는데 잘하는 팀들도 많았고 경쟁하면서 재미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전부터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던 이 형제는 농구와 함께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됐다. 낯선 환경에서 배우는 새로운 취미생활이었지만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즐기며 성장해나가고 있는 윤예준과 윤예찬이다.
이에 대해 윤예준은 “농구를 시작하고 예찬이와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소통도 많이 하게 됐고 패스도 주고 받으면서 더 사이가 좋아졌다. 수업 시간이 아니더라도 함께 농구를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돼서 좋다”라며 동생과의 우애에 대해 언급했다.
윤예찬도 형의 말에 공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윤예준은 “형이랑 배운 기간이나 실력도 비슷하고 함께 배우니까 의지도 하게 돼서 마음이 편하다. 초반에는 낯도 가리고 어색했는데 형이 있어서 적응하기 수월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형과 함께 농구를 즐겁게 하고 싶다”라며 코트를 떠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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