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전날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4연승,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봄 농구 준비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를 어떻게 맞이할까.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4연승을 거둔 좋은 경기력에 대해 “더블 포스트를 강하게 만드려 한다. 오세근과 제러드 설린저의 수비 로테이션과 스위치, 공격에서는 하이-로우 게임이 더 맞아 떨어지도록 훈련 중이다. 플레이오프까지는 완벽하게 만들 거다. 이해가 빠른 선수들이라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라며 숙제 해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삼성과의 원정에서 승리한 KGC인삼공사이지만, 이날 경기에서 이재도는 30여분 출전 동안 2득점에 그쳤다. 하나, 김승기 감독은 “그럴 때도 있는 거다. 대신 (변)준형이가 살아나고 있지 않나. 모든 경기를 잘 할 수는 없다. 재도가 주춤할 땐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라며 걱정을 덜었다.
한편,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KGC인삼공사는 6강 무대에서 부산 KT 혹은 인천 전자랜드를 만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중 KT는 올 시즌 KGC인삼공사와 수차례 연장 접전까지 치렀던 껄끄러운 상대.
그러나 김승기 감독은 상승세의 팀 흐름에 플레이오프 대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단언했다. 그는 “우리가 어느 팀을 피해야겠단 생각은 없어야 한다. KT와의 경기에서는 어려운 경기를 하긴 했지만, 우리가 그간 KT 전에서 전력이 온전했던 적이 없다. 이제는 외국선수 매치업도 밀리지 않고, 세근이도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양홍석은 (문)성곤이가 막으면 되고, 허훈에 대한 매치에서 풀리지 않는 부분이 조금 있는데, 이건 재도가 다른 플레이를 더 해주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오히려 상대편에서 우리를 피해야 할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코트로 나선 김승기 감독과 KGC인삼공사. 이들이 남은 정규리그에서 어떤 준비로 봄 농구 무대에 나타날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