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구 훈련 들어간 신한은행, 뜨거운 양양에서 구슬땀 흘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7-21 16: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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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양/민준구 기자] 신한은행이 뜨거운 양양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2차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6월, 경상도 경주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한 그들은 본격적인 농구 훈련을 통해 본 시즌에 이용할 전술을 익히고 있다.

낮 기온 27도를 오고 간 양양은 실제로는 더욱 더운 날씨였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이곳에서 신한은행은 다행히도 수준급 시설을 자랑하는 양양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휘걸 코치는 “지난해 박신자컵 이후 속초에서 양양으로 넘어오는 상황에서 좋은 체육 시설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아 왔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 출입제한이 어느 정도 있는 상황에서도 전지훈련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미 경주에서 진행한 체력 훈련을 통해 몸이 만들어져 있던 선수들은 핵심이 될 수 있는 전술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김단비(햄스트링), 김이슬(발가락), 김애나(무릎) 등이 본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또 다른 훈련으로 공백을 채웠다.

이휘걸 코치는 “본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우 사이클 및 트랙 훈련으로 대체하고 있다. 아마 시원한 체육관에서의 훈련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 그래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많은 것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유승희가 본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는 건 희소식이다. 정상일 감독과 코칭스태프 모두 부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조금씩 팀이 완성되는 단계에 접어든 신한은행. 그러나 정상일 감독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확실시 된 김연희의 공백에 대한 걱정이 크기 때문이다.

정상일 감독은 “외국선수가 없는 이번 시즌에 (김)연희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정말 열심히 따라와주던 친구가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아쉬울 수밖에 없다. 김수연, 이주영, 한엄지가 있지만 큰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참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신한은행은 멈추지 않았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진행된 전술 훈련을 끝으로 양양에서의 또 다른 하루를 마쳤다.

한편 신한은행의 양양 전지훈련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_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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