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의 '작은 거인', U11 대표팀 슈터 송지환

제천/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7 16: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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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U11 ‘작은 거인’ 송지환은 농구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있다.

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17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 제천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 U11부에 참가했다.

예선 1경기 성북 삼성전에서 상대의 장신 라인업에 고전하는 등 1패를 떠안은 맨투맨이었지만 이내 페이스를 회복했다. 이어서 몽골 Aldar TG를 만난 맨투맨은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1승 1패로 예선을 마쳤다.

주축 자원들과 로테이션 멤버 가릴 것 없이 고군분투한 맨투맨이었지만 김태훈 원장의 입에선 가장 먼저 송지환의 이름이 나왔다. 김태훈 원장은 “송지환은 ‘작은 거인’이다. 사이즈는 작지만 슛이 워낙 좋고 수비에서도 열심히 뛰어줬다”라며 박수를 건넸다.

송지환에게 사령탑의 칭찬을 건네자 웃음꽃이 피었다. 송지환은 “취미반을 하다가 감독님께서 칭찬해주셔서 대표팀에 온지 1년 좀 넘은 것 같다. 항상 키가 작아도 할 수 있다고 용기도 북돋아 주시고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송지환이었지만 로테이션 멤버로 나서 제 역할을 십분 수행했다. 정교한 슛 터치는 물론 작은 키와 비교적 느린 스피드에도 번뜩이는 패스 센스로 게임체인저 역할을 자처했다.

이에 송지환은 “내 역할은 주축 선수들이 안 풀릴 때 들어가서 슛을 넣고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이다. 지더라도 열심히 뛰면서 내가 맡은 역할을 잘하겠다. 결과보다는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고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라며 체육관을 떠났다.

맨투맨의 작은 거인 송지환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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