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시즌 맞대결 성적은 KCC가 5승 0패, 오리온에게 전승을 기록했다. 범위를 넓히면 2019년 12월 22일 맞대결 승리(88-72) 이후 8연승이다. 20일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고양으로 온 KCC는 3위 오리온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우리가 이번 시즌 오리온 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럼에도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며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양 팀 모두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다. KCC의 해결책은 식스맨에 있었다. 전 감독은 “선수들 체력 소모가 많다. 감독 입장에서 선수들에게 이겨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정신적으로 어려웠다. 식스맨 활용을 많이 하면서 풀어갈 계획”이라며 벤치 멤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그렇다고 식스맨 개개인의 출전 시간이 길어지는 건 아니었다. 전 감독은 “그동안 나름대로는 식스맨 출전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오늘은 다르다. 선수마다 정해진 시간보다 짧게 기용할 수도 있다. 가용 인원을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구상을 전했다.
라건아에게도 특별히 주문한 바가 있었다. 전 감독은 “라건아에게 골밑 싸움에서 이겨달라고 했다. (이)승현이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침에 연습했다. 우리가 실책만 줄인다면, 경기 초반 기세를 잡아 경기 후반부에 우위를 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라건아의 적극적인 제공권 싸움을 원했다.
20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애런 헤인즈. 그에 대한 전 감독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지만, 헤인즈가 라건아 뒤에서 잘 버티고 있다. 무엇보다 헤인즈가 코치진의 지시 사항을 잘 들어주고 있다. 라건아의 체력 안배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본다.”
이날 역시 헤인즈가 투입되었을 때 김상규와 송교창을 활용한 드롭존 수비가 펼처질 가능성이 높다. 전 감독은 “드롭존 수비는 헤인즈가 가장 잘하는 수비다. 헤인즈는 상대 볼 핸들러로부터 공이 쉽게 연결되지 않게 하는 능력이 있다. 상대에게 외곽슛을 많이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투백 일정에서 4연승을 바라보는 KCC. 전 감독은 김지완-유현준-송교창-이정현-라건아를 선발 카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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