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희망의 끈 놓지 않은 이상민 감독 “3~4경기 더 지켜봐야”

최설 / 기사승인 : 2021-03-14 16:46: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최설 인터넷기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 한다.” 마지막 6라운드만을 남겨둔 삼성 이상민 감독의 다짐이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서 대어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으며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이지만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격차가 여전히 3경기 이상이 나는 만큼 이날 역시 질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현재 삼성은 20승 25패로 리그 7위, DB는 17승 28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삼성은 올 시즌 DB와의 전적에서는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홈 팀 DB의 외곽슛을 견제했다. DB는 올 시즌 리그에서 경기 당 평균 가장 많은 3점슛(9.4개)을 집어넣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DB가 우리 아래에 있는 팀이긴 하지만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3점슛 리그 1위 팀이고 신장도 좋다. 아무래도 3점슛 시도가 많다 보니 길게 떨어지는 롱 리바운드를 중간 지점에서 잘 잡아야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이번 주말 2연전의 승리 포인트를 수비로 짚은 이상민 감독은 “어제도 (선수들에게) 말했지만, 수비가 첫 번째 승리 조건이다. 앞 선에서부터 압박 수비를 펼칠 예정이다.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서 쉬운 공격 기회를 살려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은 돌격 대장 김시래를 부상으로 잃었지만 2년차 장신 가드 김진영이 또 다른 활약을 펼치며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최근 두 경기서 김진영은 평균 8.5득점(FG 83.3%) 2리바운드 1.5 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눈부신 도움이 되었다.

이상민 감독은 “(진영이가) 지난 시즌과 달리 수비에서의 자세와 태도가 많이 변했다. 또 이해도도 좋아졌다. 전날 경기 활약은 삼성에 와서 가장 달라진 모습으로 최고의 선전을 펼치지 않았나 싶다. 매 경기 그 같은 수비를 보여주면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다. 신장대비 스피드도 좋지 않나”라고 제자를 칭찬했다.

더불어 신인 차민석에 대한 기대도 잊지 않은 이상민 감독은 “현재까지 움직임이나 경기력이 크게 나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프로에서 형들과의 격차를 느끼고 성장하고 있는 단계다”라며 밝은 팀 미래를 전했다.

끝으로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이상민 감독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가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도 잘하고 있지만 우리도 열심히 따라가서 올라갈 기회를 가지려한다. 앞으로 서너 경기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설 최설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