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만나면 고전했던 타마요, 10리바운드+ 잡으면 승률 88.9%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0 16: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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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이재범 기자] 칼 타마요가 득점보다 리바운드로 중요한 승리에 힘을 실었다. 타마요가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았을 때 LG의 승률은 88.9%(8승 1패)다.

창원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69-58로 승리해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홈에서 SK에게 7연패 중이었다. 그런 게 나를 힘들게 했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떠나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홈 7연패가 짐이었는데 끊어줘서 고맙다”고 이날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정규리그 기준 2023년 11월 4일 홈 경기(69-50) 이후 오랜만에 SK를 홈에서 잡았다.

지난 시즌 KBL에 데뷔한 타마요는 처음으로 SK와 홈 경기 승리를 맛본 셈이다.

LG는 지난 시즌 SK에게 1승 5패로 열세였고, 이번 시즌도 2승 4패로 뒤진다. 타마요가 SK와 맞대결에서 고전한 영향도 있다.

타마요는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평균 15.1점과 평균 15.0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SK를 만났을 땐 지난 시즌 평균 10.8점, 이번 시즌 평균 11.6점을 기록했다. 평소보다 득점력이 떨어졌다.

SK에는 타마요를 잘 막는 최부경이 있기 때문이다.

조상현 감독은 “최부경이 타마요가 오른쪽을 좋아하는 걸 아니까 오른쪽을 막는다”며 “왼쪽으로 파거나 반대쪽으로 패스를 하면 기회가 나는데 자기가 꾸역꾸역하다가 죽은 볼이 나온다. 네가 치고 들어가다가 반대 45도를 보면 기회가 난다고 했다”고 해법까지 말한 바 있다.

타마요는 이날도 3점슛 5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9점에 그쳤다. 대신 12리바운드를 잡았다.

타마요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는 15개이며, 12리바운드는 공동 2위 기록이다.

타마요는 지난 시즌 3경기, 이번 시즌 6경기 등 총 9경기에서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 가운데 LG는 8번 웃었다. 타마요가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으면 승률 88.9%다. 타마요의 출전 경기 승률은 68.1%(62승 29패).

타마요는 이번 시즌 41경기 평균 28분 56초 출전해 15.0점 5.9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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