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여자농구도 본격적인 비시즌의 바람이 분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3일 2019-2020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한 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4월에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바빴고, 5월 들어서는 6개 구단이 비시즌 훈련을 위해 선수들을 소집하며 새로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시즌 출발을 앞두고 WKBL은 지난달 말 정규리그 시상식 미개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고자 이병완 총재가 아산 우리은행의 축승회를 찾아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고, 7일에는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용인 삼성생명의 퓨처스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각 구단들이 비시즌에 돌입하면서 WKBL도 코트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다시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극복되는 상황이고, 지난 5일에는 프로야구가, 오는 8일에는 프로축구가 개막하면서 WKBL도 비시즌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WKBL은 최근 몇 년 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트리플잼과 위시코트라는 상징적인 비시즌 행사를 자리 잡게 했다. 특히 국내에 3x3 농구의 유행이 불기 시작하면서 마련된 트리플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여러 번 대회를 개최하려 준비 중이다.
2020년 트리플잼 1차 대회는 6월에 예정되어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먼저 개최중인 스포츠 대회들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관중 동원 여부는 미정이다. WKBL은 6월에 관중 동원이 가능해질 시 지난해 개최지였던 스타필드와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WKBL의 핵심 사회공헌활동인 위시코트도 올해 시즌3로 돌아올 계획이다. 시즌1때 충북 제천, 제주도, 경남 함안, 시즌2때는 평택과 강릉을 찾아갔던 위시코트는 시즌3를 맞아 6개 구단의 연고지를 찾아간다. 일단 올해는 인천과 아산에 코트가 기증될 예정이다.
한편, WKBL은 지난 사무국장단회의를 통해 6개 구단 비시즌 훈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WKBL 관계자는 “5월 중순 즈음에 사무국장 워크샵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자리에서 최종적인 내용을 확정지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차기 시즌 WKBL의 가장 핫한 이슈가 될 외국선수 제도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오는 11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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