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아시아쿼터제 1호 선수 나카무라 타이치(23, 190cm)가 드디어 한국에 왔다.
원주 DB는 지난달 2020-2021시즌부터 운영되는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장신가드 유망주인 타이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일본 B.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왔던 타이치는 KBL 역사상 1호 일본 국적 선수로 남게 됐다.
DB와의 계약을 마쳤던 타이치는 최대한 빠른 팀 합류를 위해 비자를 신청 중이었다. 최근 타이치의 비자는 발급이 완료됐고, 10일 오후 4시가 넘어 항공편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이다. 타이치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행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조치로 타이치의 입국 관련 미디어 취재는 이뤄지지 않았다.
통역사, 정용기 Will 대표와 함께 입국한 타이치는 규정에 따라 구단이 마련한 원주의 아파트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칠 예정이다. 그 동안 DB는 국내전지훈련을 계획 중이기 때문에 타이치의 첫 공식 훈련 참가는 27일이 될 전망.

일본에서 충분히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타이치는 자신의 은사인 이상범 감독 밑에서 농구를 하겠다며 KBL행을 타진했다. 마침내 한국 땅을 밟은 가운데, 이상범 감독은 “젊은 것도 무기다. 입국 전까지 특별히 운동에 대한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팀에 합류해서 부지런히 몸을 만들어야 한다. 일본농구와 다른 한국농구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데, 일단 이번 시즌은 적응 기간이라 보려 한다”고 타이치의 성장 방향을 설정하기도 했다.
꿈을 키우기 위해 마침내 입국한 타이치가 27일 팀 합류 후 비시즌 동안 어떤 가능성을 보여 나갈지 주목된다.
# 사진_ 나카무라 타이치 SNS 캡쳐, 원주 DB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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