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영 & 콜린스 대활약한 애틀랜타, 커리 빠진 GSW에게 16점 차 대승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3-27 16: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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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영과 콜린스 듀오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4-108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시즌 23승째(22패)를 거두었다.

애틀랜타 승리의 중심에는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한 존 콜린스가 있었다. 콜린스는 34분 동안 3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트레이 영도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콜린스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반면 무기력하게 패배한 골든 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꼬리뼈 부상)의 결장이 뼈아프게 다가왔다. 앤드류 위긴스(29득점 7리바운드)와 제임스 와이즈먼(18득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음에도 승리의 여신은 골든 스테이트의 편이 아니었다.

먼저 앞서간 팀은 애틀랜타였다. 영이 뿌려주는 패스는 적재적소에 팀원들에게 연결됐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잭 콜린스가 이를 착실히 마무리했다. 영은 어시스트에만 그치지 않고 쿼터 후반에는 직접 돌파를 통해 득점 사냥에도 나섰다. 일단 돌파를 시작하면 센터의 높이를 뛰어넘는 플로터와 아크로바틱한 레이업을 통해 확률 높은 공격을 선보였고, 영리하게 자유투까지 얻어내는 등 1쿼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골든 스테이트도 그린이 1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으나 수비에서 영을 제어하는 데 실패하며 좀처럼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1쿼터 스코어는 33-26. 애틀랜타가 먼저 흐름을 가져왔다.

영이 빠진 2쿼터에도 애틀랜타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누구 한 명에게 치우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선수들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올렸으며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어냈다.

2쿼터 종료가 절반 정도 남은 시점에 영이 다시 투입되며 경기는 급격히 애틀랜타 쪽으로 기울어졌다. 영은 여전히 적극적인 돌파 시도로 많은 자유투를 얻어냈으며 콜린스가 2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전반 스코어는 70-52. 애틀랜타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이 시작되고 골든 스테이트는 이대로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위긴스가 3개의 3점슛 포함 12점을 기록하고 와이즈먼도 인사이드 공략에 나섰으나 양 팀 간의 간격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콜린스-클린트 카펠라-다닐로 갈리날리가 버티는 애틀랜타의 포워드진은 우직했고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서로 공방을 주고받던 3쿼터는 100-84. 약간의 점수 차만 좁혀진 채 마무리됐다.

마지막 12분은 콜린스의 독무대였다. 콜린스는 3점슛, 돌파, 앨리웁 덩크 등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생산해냈으며 팀이 4쿼터에 생산한 24점 중 15점을 혼자서 책임지며 4쿼터를 자신의 쿼터로 만들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과 너무 벌어진 점수 차로 인해 최종 스코어는 124-108. 애틀랜타의 무난한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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