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가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83-81로 승리했다. 장재석은 26분 21초 출전하여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부터 존재감이 뚜렷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과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KT 수비를 흔들었다. 2쿼터에는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기여했다. KT의 거센 추격 속에서 장재석은 연속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경기 후 만난 장재석은 “일단 팀이 2승을 해서 연전을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모든 팀원들,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다 힘을 합쳐 만든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속 경기력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감독님이 믿고 계속 뛰게 해주셔서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쉬는 기간 동안 코치님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담담히 경기를 되돌아본 장재석은 “(허)웅이와 (허)훈이가 수비를 몰고 다녀서 공간이 나왔고 덕분에 편하게 뛸 수 있었다. 모두에게 고맙다”고 선수단을 향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부상 이후 경기력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는 분명 달라진 모습이다. 장재석은 “마음가짐은 항상 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신감과 몸 상태가 올라와야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며 “부상 이후 순발력이나 움직임이 느렸는데 경기를 많이 뛰면서 감각을 되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KCC는 18일 창원 LG와의 홈경기를 가진 후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을 갖는다.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한 시점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장재석은 “개인적으로는 경기 하다가 브레이크 타임이 오면 많이 까먹는다. 개인적으로 코치님들과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팀 내 역할 변화와 숀 롱과의 조합에서도 “오늘 같은 경우는 숀 롱이 계속 스크린이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숀 롱과 투 빅이다 보니 공간이 겹칠 수 있다. 대신 서로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비에서 도와주면 시너지가 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재석은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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