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러먼드-쿠즈마 부진’ 레이커스, 뉴욕에 대패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4-13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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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주축 선수들의 부진 속에서 레이커스가 대패를 당했다.

LA 레이커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96-101로 패배했다.

레이커스는 직전 경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채 시즌 21패(33승)째를 당했다. 안드레 드러먼드가 3득점으로 부진했고, 카일 쿠즈마의 저조한 슛감(FG:38.5%)도 패배에 큰 축을 담당했다. 이날 쿠즈마의 득실마진은 -26으로 압도적 최하위.

뉴욕은 에이스 줄리어스 랜들이 34득점 10리바운드로 경기를 장악했다. 포인트가드 듀오 엘프리드 페이튼(20득점)과 데릭 로즈(14득점)도 훌륭한 활약을 남겼다.

1쿼터만 하더라도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레이커스는 랜들에게 13점을 허용했으나, 그 외의 선수들을 잘 봉쇄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키프 모리스의 3점슛 2방으로 공격을 풀어간 레이커스는 테일른 홀튼-터커, 데니스 슈로더 등의 득점도 터지며 뉴욕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1쿼터는 28-26으로 팽팽했다.

2쿼터부터 주도권이 뉴욕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페이튼이 백발백중 야투감각을 자랑하며 내외곽을 휘저었다.

특히, 골밑 생산력의 차이가 2쿼터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뉴욕은 타지 깁슨이 묵직한 골밑 득점을 통해 힘을 보탰고, 널렌스 노엘도 공격 리바운드 3개를 따내며 레이커스의 포스트를 압도했다.

골밑에서 균열이 생긴 결과, 레이커스는 3쿼터에 무너졌다. 랜들-노엘을 필두로 골밑을 장악한 뉴욕은 3쿼터 리바운드를 14-6으로 앞서며 큰 격차의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랜들이 5개의 턴오버를 범했으나, 레이커스의 야투 난조가 워낙 심했던 지라 이는 문제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의 3점슛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공격이 안 나왔고, 결국 68-81로 뒤처진채 4쿼터에 돌입했다.

주도권을 빼앗긴 레이커스는 무기력했다. 4쿼터 내내 15점 내외의 격차를 유지한 뉴욕은 손쉬운 완승에 도달할 수 있었다.

 

뉴욕은 이날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8위 자리를 사수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패배한 레이커스는 골밑 생산력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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