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리그] 마지막까지 완벽했던 원주 YKK, 4전 전승으로 대회 마무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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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포/서호민 기자] 경험의 차이는 컸다. 공수 양면에서 김포 구정회를 압도한 원주 YKK가 4전 전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원주 YKK는 13일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김포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 1라운드(6학년부) 김포 구정회와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92-25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원주 YKK는 4전 전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반면 실전 경험이 처음인 선수들로 구성된 김포 구정회는 이번 대회 목표로 했던 1승을 거두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178cm 센터 류희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 대회 불참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원주 YKK는 코트를 밟은 전 선수가 득점에 성공, 주전과 비주전 구분 없이 고르게 활약했다. 박시웅이 10득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엄지후(15득점 6리바운드 4스틸)와 송재마(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현빈(10득점 4리바운드)의 뒷받침도 든든했다.

초반부터 원주 YKK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박시웅의 깨끗한 점퍼로 경기 시작을 알린 원주 YKK는 이후 최윤호와 엄지후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11-0으로 치고나갔다. 쿼터 막판으로 갈수록 박시웅의 활약은 더욱 도드라졌다. 박시웅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풋백 득점을 올리며 남다른 골밑 존재감을 과시했다.

 

1쿼터를 마친 원주 YKK는 2쿼터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기동력에 강점을 지닌 선수들을 기용했다. 송재마, 정재환, 박건아 등이 투입된 가운데 원주 YKK는 육상 농구를 선보였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으면 코트 위 전 선수가 빠르게 반대편 코트로 이동해 속공에 가담했다. 육상농구의 중심에 선 정재환과 송재마의 속공 스피드는 치타보다 빨랐다. 


김포 구정회는 원주 YKK와의 현저한 전력차를 실감했지만 2쿼터 중반 이후 안정우가 점퍼, 돌파로 득점을 쌓으며 조금씩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갔다.

44점 차로 원주 YKK가 앞서며 시작된 후반 3, 4쿼터. 원주 YKK는 벌려 놓은 점수 차에 힘입어 굳히기에 나섰다. 엄지후의 안정적인 경기운영 속에 하이-로우 게임을 펼치며 공격의 다양성을 더했다.

스코어와 상관없이 김포 구정회도 공격 속도를 조금씩 올렸다. 공격 작업이 답답했던 전반과는 달리 후반에는 윤현이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득점에 성공, 안정우도 힘을 보탰다.

쉴 새없이 김포 구정회를 몰아붙인 원주 YKK는 80점 고지를 넘어섰다. 엄지후의 활약이 후반에도 꾸준했다. 본인 득점은 물론 패스로 앞에 달리는 동료들에게 속공 찬스를 살펴주며 경기를 풀어갔다.

김포 구정회는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며 남은 시간을 소비했다. 원주 YKK는 종료 1분을 남기고 김승택의 득점까지 더해 이날 코트를 밟은 전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전반에 큰 점수차를 만들어냈던 원주 YKK가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원주 YKK와 김포 구정회의 경기를 끝으로 2주 간 치러진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 1라운드도 막을 내렸다.

*경기결과*

원주 YKK 92(22-2, 26-4, 16-9, 28-10)25 김포 구정회

*주요선수기록*

원주 YKK
엄지후 15점 6리바운드 4스틸
박시웅 10점 7리바운드 3스틸
송재마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현빈 10점 4리바운드

김포 구정회
안정우 12점 2리바운드
윤현 9점 6리바운드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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