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5-91로 패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갈 길이 바쁜 LG는 이 패배로 5승 7패가 됐고, 순위도 8위에 머물렀다.
김시래(15득점 2리바운드 6어시시트 1스틸)와 이원대(13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4쿼터에만 16득점을 합작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19개의 턴오버가 나오며 패배했다. 실책 19개는 올 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실책이다.
경기 후 만난 조성원 감독은 ‘완패’라고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완패다. 시즌 들어와서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하고 오늘 경기가 어떻게 보면 가장 나오지 말아야 되는 부분에서 미스가 너무 많았다. 집중력이 떨어져 있는 것 같아서 오늘 선수들한테 이야기했는데 결과적으로 하루 종일 해도 못 이길 것 같았다. 리바운드를 강조를 했는데 중요할 때마다 리바운드를 뺏기고 턴오버로 연결되면서 무기력한 경기가 나왔다.”
LG와 KT는 3쿼터 초반까지 44-44로 접전을 펼쳤으나, 3쿼터 후반부터 흐름이 넘어갔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실책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주저하는 모습이 나오다 보니까 거기서 밀리는 경기가 나온 것 같다”라고 흐름을 내준 원인을 실책과 슈팅 자신감을 언급했다.
이날 김동량이 경기 초반 8득점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파울이 3개가 쌓이자 교체되어 나갔다. 조 감독은 “동량이는 지금 여름에 운동을 그렇게 많이 참여를 못해서 체력을 조금씩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참이기 때문에 D리그에 출전시키기도 조금 그렇다. 체력적으로 올라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KT에게 3점슛을 11개나 내준 것도 경기 패인 중 하나다. 조 감독은 “수비에 대해서 로테이션을 강조해서 연습을 했는데, 네 명의 선수가 아닌 한 명의 선수가 미스를 하더라도 나머지 네 명이 커버가 된다. 로테이션 부분을 좀 더 짚어보고 경기를 해야 될 것 같다. 약속된 플레이가 안 됐다”라며 로테이션 수비에서 연습을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LG는 백투백 경기를 가진다. 곧바로 울산으로 넘어가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 사진_한명석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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