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트리플잼] 패배로 이어진 파울, 좌절 없는 신민지 “다시 만나면 반드시 이기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7-25 17: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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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민준구 기자] “KB스타즈를 다시 만나게 되면 반드시 이기겠다.”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의 25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예선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연장 접전으로 이어진 승부는 차지현의 돌파, 신민지의 파울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14-16으로 패하며 1승 2패로 첫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지만 차지현의 돌파를 막아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결정적인 순간, 신인 신민지에게 주어진 역할은 너무도 가혹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기에는 부담감이 너무도 컸다.

경기를 마친 신민지는 “할 말이 없다. 내 실수 때문에 팀이 패해 너무 아쉽다”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신민지는 지난 1차 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을 기대했다. 그러나 전지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결국 하나글로벌캠퍼스로 향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참가한 2차 대회에서 펄펄 날았지만 마지막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발목 상태는 괜찮다.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근데 너무 아쉽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에게 졌다는 것, 그리고 내 실수로 졌다는 게 너무 아쉽다.” 신민지의 말이다.

난생 처음 접하게 된 3x3는 신민지에게 있어 또 다른 스포츠였다. 그는 “팀에서 체력 훈련을 많이 했는데도 뛰는 게 어려웠다. 5대5 농구와는 많이 다르더라. 따로 연습하지 않아서 첫 경기부터 적응하는 것에 신경 썼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쉬움은 크지만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다. 1승 2패로 조 3위에 오른 우리은행은 26일 열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신민지는 “KB스타즈를 다시 만나게 되면 반드시 이기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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