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삼성 코칭스태프와 울고 웃었던 고등부 5인방, 마지막까지 열정 가득했던 라스트 댄스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7:22: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형호 기자] 이제는 성인이 된 양주 삼성 고등부 대표팀이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김형재 원장이 이끄는 양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지난 22일 인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 인천 동계 고등부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에게 이번 대회는 어느 무대보다 소중했다. 중학교 때부터 코칭스태프와 함께 해온 멤버들이 2026년 성인이 된 후 클럽을 떠나기 전 라스트 댄스였기 때문. 이들에게는 결과보다 함께 해온 시간에 대한 마무리가 더 중요했다.

결과는 예선 탈락.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한 탓인지 턴오버가 잦았고 상대에 승부처 뒷심에서 밀리는 등 2패를 안았지만 이들은 소중한 추억을 안은 채 유소년 농구 클럽과의 작별 인사를 고했다.

김형재 원장은 “중학교 때 이전 클럽에서부터 지도했던 아이들이다. 그동안 좋은 성적도 많이 내면서 농구를 즐기던 아이들이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전했다. 수능 준비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지만 체력이 떨어졌다. 마지막 대회에서의 성적은 아쉽지만 끝까지 보여준 농구에 대한 마음은 고맙고 기특하다”라며 선수들에게 애정 어린 코멘트를 남겼다.

중학생 때부터 김형재 원장과 농구라는 매개로 인연을 쌓아온 김영동과 고재찬, 안민혁, 최현빈, 박원준. 성인이 되어 몸은 팀을 떠나지만 농구를 향한 마음은 영원히 클럽에 남을 것이다.

끝으로 김형재 원장은 “지금까지 함께 추억도 쌓고 열심히 노력해준 아이들을 응원하고 기억하겠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우리 아이들이 성실하고 멋진 청년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양주 삼성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