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최설 인터넷기자] “전반전까지 생각이 많았다. 리듬을 잘 못 잡았다.” 경기 후 만난 이대성은 전반 부진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대성이 활약한 고양 오리온은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89-66으로 크게 이겼다.
이대성은 후반에만 14점을 올리며 최종 21득점(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3경기 만에 20+득점 을 기록했다.
그런 이대성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오리온은 KGC인삼공사와의 올 시즌 대결에서 우위(3승 2패)를 갖게 됐다. 또 시즌 25승(18승)째를 쌓고 단독 3위를 굳건히 지킨 오리온은 2위 울산 현대모비스(27승 16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바짝 좁혔다.
경기 후 만난 이대성은 “중요한 시기, 중요한 팀과 경기를 가졌다. 3위를 유지하느냐 4위로 떨어지느냐의 경기였다. 우선 승리해서 기쁘다. 너무 중요한 경기였다”며 이날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이어 “경기 초반에는 연계 플레이가 안 됐다. 내가 초반에 리듬을 잘 못 잡은 것도 있고, 생각이 많았다. 하프타임 때 (이)종현이가 생각이 많은 거 같다고 걱정해줬다”고 하프타임 전까지의 자신의 활약을 되돌아봤다.
하지만 이대성은 3쿼터 시작과 들어서 연속 8득점을 올리며 다시 활력이 넘치는 경기력을 펼쳤다.
“동료들의 스틸이 내게 이어졌다. 덕분에 속공으로 득점을 쌓을 수 있었는데, 타이밍도 잘 맞았던 거 같다.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붙었다”고 후반전 부활을 설명했다.
이대성은 지난 2경기서 평균 8.5득점으로 다소 잠잠했다. 이날 다시 20+득점을 올렸지만, 시즌 막바지 체력관리가 필요해 보였다.
이대성은 “시즌이 긴 만큼 체력적인 부분에서 떨어진 게 사실이다. 매 시즌 체력관리가 제일 어려운 거 같다. 슛을 쏘더라도 많이 쏘는 것 보다 최대한 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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