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승’ 견인한 KT 양홍석, “나는 90점짜리 선수”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11-14 17: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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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양홍석이 2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KT의 2연승을 이끌었다. 

부산 KT는 1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1-75로 승리했다. KT는 7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또 LG전 4연승도 내달렸다.

양홍석은 이날 쾌조의 슛 감각을 보여주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3점슛 3개 포함 21득점 8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양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또 4쿼터에 스틸에 성공, 허훈의 3점슛으로 연결되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양홍석은 “연패를 타다가 연승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내일(15일) 경기도 있으니까 안주하지 말고 꾸준히 가야 한다. 저는 90점짜리 선수다”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이 인터뷰에서 “양홍석은 공격은 잘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90점이다”라고 말한 것을 재치 있게 받은 것.

자신이 생각하기에 수비에서 왜 점수가 깎였을까. 양홍석은 “아무래도 경기를 하면서 수비에서 상대를 놓친 것 같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나도 90점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랑 같은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솔직하게 스스로 90점이라고 생각하냐고 재차 질문하자 양홍석은 “진짜 90점이다. 팀에 찬물을 끼얹는 수비를 많이 했다. 흐름 상 아쉬웠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 경기에서 박준영이 17득점 6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양홍석은 박준영과 함께 뛰는 슛 찬스가 잘 나온다고 답했다.

“준영이 형이 기술이 좋다 보니까 상대 수비들을 모아서 볼을 빼주는 킥아웃 패스가 좋다. 모았다가 찬스를 봐주는 시야가 좋아서 슛 찬스가 잘 나오는 것 같다.”

이날 마커스 데릭슨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브랜든 브라운이 38분 11초를 소화했다. 양홍석은 “브라운은 워낙 공격적이다. 상대 입장에서 더블팀도 가야 되고 헷지 수비도 가야 하기 때문에 저희한테 슛 찬스가 많이 난다. 작지만 빠른 선수라서 트렌지션 상황에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유쾌해서 팀 분위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브라운을 칭찬했다.

한편, KT는 15일 서울 삼성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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