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인기 실감한 허웅 “상금? 팬분들에게 돌려드려야”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4-07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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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허웅이 팬들의 사랑에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원주 DB 허웅이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으로 허웅은 KBL 최초 두 시즌 연속 인기상을 수상하는 리그 대표 스타가 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친동생인 부산 KT 허훈과 인기상 경쟁을 펼친 가운데, 허웅은 총 30,469표를 얻어 22,954표의 동생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시상식이 끝난 후 허웅은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 상은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시는 상이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도 또 받을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농구도 더 잘해서 다른 상도 받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라며 기분 좋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규리그 후반기에 살아난 경기력은 물론 최근 예능프로그램도 출연하면서 허웅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았다. 최근 시작한 SNS 활동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고, 덕분에 DB의 홈구장인 원주종합체육관은 정규리그 막판 연일 매진 세례가 이어지곤 했다.

이에 허웅은 “팬분들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기 때문에 당연히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응원을 느끼면서 농구를 더 잘해야 하는 욕심이 생겼다. 덕분에 6라운드는 좋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라며 거듭 팬들을 바라봤다.

흔히 프로스포츠, 그리고 프로선수는 팬들이 있기에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KBL의 팬들 중 정말 많은 이들이 허웅을 바라보고 있다. KBL 최초의 두 시즌 연속 수상에 대해서도 허웅은 “농구선수로서 정말 행복한 일이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뜻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으로 허웅은 2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금액일 수 있으나 그 금액에 상관없이 허웅의 시선을 팬들에게로 향했다.

끝으로 허웅은 “팬분들이 상을 주셨기 때문에 나도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금이 들어오면 팬분들에게 뭘 해드릴지 잘 생각해보겠다”라고 상금 사용 계획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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