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7-97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5할 승률(24승 25패)이 무너지면서 6위에 머물렀다. 김낙현이 21득점 6어시스트, 전현우가 16득점으로 분전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내내 단 한번도 리드와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상대에게 끌려다녔다. 2쿼터 중반부터 3쿼터 중반까지 전자랜드의 추격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중요한 순간 발생한 실책과 야투 실패에 발목을 잡혔다.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던 김낙현이 3쿼터 8분 51초를 남기고 4파울에 걸린 것도 뼈아팠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8-41로 뒤졌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유도훈 감독은 “수비 맞추는게 어렵네”라고 입을 연 뒤 “(제러드)설린저가 득점을 많이 하긴 했지만 변준형-이재도 앞선에게 많이 흔들렸다. 외국 선수들이 한국농구의 투맨게임이 많은 상황에 잘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덧붙여 “앞선에서 박찬희가 수비 역할을 해주길 바랐는데 미비했다. 김낙현은 공격에 비중을 두다 보니 차바위만 앞선 수비가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앞선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자랜드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3쿼터 3분 20초를 남기고 정효근이 골밑에서 조나단 모트리의 발을 밟고 넘어지며 통증을 호소했다. 정효근은 결국 잔여시간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수술한 발목은 아니고 그 반대쪽이라 들었다. 정확한 상태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 김낙현도 계속 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어 제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지금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은 기본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자랜드는 27일 서울 SK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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