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끝내려는 자’ 임근배 감독 “선수단, 3차전보다 컨디션 좋아 보여”

배현호 / 기사승인 : 2021-03-13 17: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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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청주에서 결판을 짓기 위해 나선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은 3차전에서 패하며 시리즈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 우승까지 1승을 남긴 삼성생명. 청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임근배 감독은 먼저 3차전 패인을 되새겼다. 임 감독은 “심리적인 부담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 계속 경기 일정이 이어지다 보니 선수들이 지쳤던 것 같다”며 패인을 짚었다.

3차전 3쿼터 시작과 함께 김보미가 5반칙 퇴장을 당한 것도 하나의 패인이었다. 김보미는 1, 2차전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기에 삼성생명에게 뼈아팠을 터.

임 감독은 “(김보미에게)특별히 얘기한 건 없다. 선수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선수를 믿을 것”이라며 베테랑 김보미에게 신뢰를 보냈다.

3차전 선수단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았다면, 이날은 달랐다.

임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3차전보다는 좋아 보인다. 수비부터 시작해서, 복잡하지 않고 기본적인 점을 강조했다”며 4차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B스타즈의 외곽포도 경계해야 한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3점슛 성공 개수(5-9-10)가 늘어나고 있다. 임 감독은 “3차전에서도 상대 외곽을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실점이 많았다. 외곽을 막기 위해 머리를 쓰기보다는 일대일로 부딪치라고 했다”며 준비한 바를 설명했다.

한편 3차전 후반부에 손가락 부상을 입은 윤예빈은 손가락 인대가 늘어난 상태다. 임 감독은 “(윤)예빈이의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났다. 하지만 양 팀 선수들 모두 부상을 안고 뛴다. 뛸 수 있을 때까지 뛰게 할 것이다. 힘들면 사인을 보내라고 했다”며 윤예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임 감독은 “상대 지역방어를 깨는 공격을 연습했다. 우리가 서 있는 공격을 해서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라고 했는데, 봐야 알 것 같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시리즈를 끝내려 나서는 삼성생명. 임 감독은 윤예빈-김보미-김단비-배혜윤-김한별을 선발 카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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